Art Lecture 2009 at Artsonje

정도련의 국내 첫 강연

악기연주를 배우는 것처럼 : 큐레이팅과 미술기관에 관하여

강연일자_2009_0909_수요일_04:00pm 

강연자_정도련_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질의자_토비야스 버거 Tobias Berger_백남준 아트센터 학예실장

주최_SAMUSO

주관_아트선재센터

후원_Tiffany Korea

강연시간 / 04:00pm~05:30pm

아트선재센터 ARTSONJE CENTER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 43(소격동 144-2번지) 아트홀 B1 Tel. +82.2.733.8945

www.artsonje.org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현대미술연구소 SAMUSO:에서는 티파니 코리아의 후원으로 동시대 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Art Lecture 2009 at Artsonje”시리즈를 개설하였다. “Art Lecture 2009 at Artsonje”는 2009년을 시작으로 연 1-2회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대에서 예술이 생성하는 담론과 다양한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잠재적인 창의력을 자극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 Art Lecture 2009 at Artsonje 첫 번째 개최 -뉴욕현대미술관(MoMA) 최초 한인 큐레이터, 정도련의 국내 첫 강연

□ 강의명_악기연주를 배우는 것처럼:큐레이팅과 미술기관에 관하여 Learning to Play the Instrument: On Curating and the Institution

□ 일시_2009_0909_수요일_04:00pm~05:30pm

□ 장소_아트선재센터 아트홀 B1

□ 강연자_정도련_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

□ 질의자_토비야스 버거 Tobias Berger_백남준 아트센터 학예실장

□ 참가비_무료

□ 강의시간 04:00pm~04:45pm / 강연_정도련 04:45pm~05:00pm / 지정 질의_토비아스 버거 05:00pm~05:30pm / 질의 응답

□ 신청방법_정원_250명 / 이메일 사전예약 press@samuso.org 참여자명 / 연락처 / 소속 기재 후 이메일로 신청

■ 문의_아트선재센터_+82.2.733.8945 / SAMUSO_+82.2.739.7098

Art Lecture 2009 at Artsonje

첫 번째 강연-“악기연주를 배우는 것처럼: 큐레이팅과 미술기관에 관하여”

● “Art Lecture 2009 at Artsonje”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 9월 9일 아트선재센터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의 최초 한인 큐레이터로 임명된 정도련의 국내 첫 강연으로 진행된다. ● ‘미술관은 악기와 같고 큐레이팅은 그것을 가장 조화롭게 연주하는 것과 같다’. 정도련은 이러한 은유를 이용해 자신의 큐레이팅 철학을 설명한다. 그는 이번 강의를 통해 직접 몸담았던 미국의 저명하고 역사적인 두 개의 현대 및 동시대 미술기관인 미니애폴리스 소재의 워커아트센터(시각예술 큐레이터, 2003~2009)와 뉴욕 현대미술관(회화 및 조각부 큐레이터, 2009. 5~)에서의 최근 몇 년 간의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모두 1920년대에 설립된 이래 시각 예술의 다양한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디자인, 건축, 공연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컬렉션과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왔다. 또한 동시대의 흐름과 공공의 요구 및 기대에 부합하면서 그들의 시야와 범위를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 이러한 미술기관에서 정도련은 어떻게 각 기관의 미션과 연계하여 스스로의 위치를 끊임없이 재고하고,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극대화하면서 전시를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여기에는 현재 파리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작가 황용핑(1955년 생)과 故 일본 작가 테츠미 쿠도(1935-1990)의 미국 내 첫 회고전 등 그가 기획한 주요 전시들, 그리고 캐더린 설리반, 숀 스나이더, 김범, 양혜규 등 젊은 작가들과의 레지던시, 전시 및 출판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뉴욕 현대미술관에서의 향후 계획과 비전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그와 반대로 외국인으로서 한국 미술기관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의 학예연구실장 토비야스 버거(Tobias Berger)는 지정 질의를 통해 각각의 입장에서 경험한 ‘미술기관에서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나눈다.

Art Lecture 2009 at Artsonje_

정도련의 국내 첫 강연 악기연주를 배우는 것처럼 : 큐레이팅과 미술기관에 관하여_

아트선재센터_2009

강연자 정도련 소개

●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큐레이터 정도련은 한국에서 자라나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에서 미술사학, 인류학, 그리고 비교 문학을 공부하였고, 미술사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에서 첫 큐레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3년부터 현대미술에서 주목 받는 워커아트센터(Walker Art Center)에서 시각예술 분야의 큐레이터로 일하면서『House of Oracles: A Huang Yong Ping Retrospective(2005)』,『Catherine Sullivan: Triangle of Need(2007)』,『Tetsumi Kudo: Garden of Metamorphosis(2008)』등의 전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다. 2009년 4월부터 세계적인 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부(副)큐레이터(associate curator)로 임명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6년 부산국제현대비엔날레에 참여하였고, 2001년 베니스비엔날레 Korean Pavilion에도 참여하였다. 현재 9월에 워커아트센터에서 열릴 200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 양혜규의 미국에서의 첫 개인전『Integrity of the Insider』을 기획 중에 있으며, 2010년 LA의 REDCAT에서 한국 작가 박찬경과 Sean Snyder의 2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의자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 소개 ● 토비아스 버거는 독일출생으로 독일 보훔소재 루르대학 경제학과 예술사를 복수전공하고 암스테르담 드 아펠 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하였다. 경력으로는 1999년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에 참여하였고, 2002년 리투아니아 발틱 국제 미술 트리엔날레 예술감독,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트스페이스 디렉터, 2005년 광저우 트리엔날레 전시기획, 2005년 홍콩 소재 파라사이트 아트 스페이스 관장이자 큐레이터, 2006년 부산 비엔날레 전시기획에 참여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의 큐레이터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8년 10월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 학예실장을 맡고 있으며 2009년 6월 7일 개막한 베니스비엔날레의 홍콩관 커미셔너로도 지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아트선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