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와 섬 갤러리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대전이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참가작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예술과 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평면과 입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대안공간 정미소에서 영상, 사진, 퍼포먼스, 설치작업을 진행해온 작가 이준진의 개인전 '인공정원(ARTIFICIAL GARDEN)'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사회와 사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것과 그러한 관계를 에워싼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화했다.


전시장 전면에 LED를 이용한 빛 체험공간을 연출해 관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빛, 잔디, 영상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는 26일까지. ☎02-734-5378.

▲인사동 노화랑에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이두식 홍익대 교수의 개인전이 열린다.

부산비엔날레운영위원장,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맡은 이 교수는 상파울루 비엔날레(1987), 제1회 북경비엔날레(2003), 쾰른 아트페어(2005)와 베이징 금일미술관, 베이징 중국미술관 등에 초대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 사용을 자제하고 흑백의 대비가 두드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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