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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거나 다 찍는다'는 주의로 작가가 8~9년전부터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며 수시로 찍은 사진과 영상들로 채우는 전시다.
성완경은 "전시 타이틀을 '사진은 나에게'라고 한 것은 '사진은 나에게 무엇인가'란 물음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의 삶과 그 공간, 가족, 인간관계, 사회, 시간 등 여러 가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보려는 시도"라고 설명한다.
갤러리 나우(~1월25일)에서는 사진과 사진 설치 작업이, 꿀(~2월13일)에서는 영상 작업과 사진 설치 작업이 전시된다. ☎02-725-2930. 070-4127-6468.
▲번동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 갤러리에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현대 미술작가들이 해석한 민화들을 선보이는 '행복을 부르는 그림-민화'전을 연다.
사탕과 팝콘으로 재현한 모란꽃과 매화도(구성연), 플라스틱 폐자재로 표현한 동물과 꽃, 식물(서희화), 앤디 워홀의 작품 이미지와 전통 '모란도' 그림을 결합한 작품(송광연) 등 현대미술작가 5명의 손에서 현대적으로 해석된 민화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월20일까지. ☎02-2289-5440.
▲전통서예와 현대 추상회화 기법을 접목한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작가 허회태가 11일부터 압구정동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모그래피는 전통 서예와 회화, 전각예술을 융합한 형태의 작업이다. 2월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이모그래피 작품 20여점과 전각 작품 50여점이 출품된다. ☎070-7735-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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