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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30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ㆍ7시, 일요일 오후 3시ㆍ6시, 문화예술전용극장CT) = 혈액형에 따른 남녀의 사랑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연극. 이 작품에서 '석탄 난로의 불'은 A형, '산불'은 B형, '석유 버너의 불'은 O형, '오로라의 불'은 AB형으로 사랑에 대한 타입이 각각 나뉜다. ☎053-256-0369
▲뮤지컬 '미용명가'(~30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ㆍ7시, 일요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 제작진의 새 창작 뮤지컬. 문종의 종손인 상기와 미용실 원장 미아의 좌충우돌식 러브 스토리와 성공기를 20곡의 노래, 1인 7역의 연기로 선보인다. ☎053-290-9507, 661-3081
▲경북대 신년음악회(1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 경북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마련한 음악회. 수성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를 황원구가 지휘하고 테너 최덕술,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유소영, 색소폰 연주자 이상직이 출연해 '아리랑',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박연폭포'를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와 전주곡 등을 연주한다. ☎053-943-6996
▲김광석 추모콘서트(15일 오후 3시ㆍ7시30분, 경북대 대강당) = 1996년 세상을 떠난 '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을 추모하기 위해 그가 태어난 대구에서 마련되는 콘서트.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나무자전거, 윤종신 등이 나와 그가 불렀던 추억의 노래들을 들려준다. ☎1599-1980
▣전시
▲신현철 도자전(~1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 B관) =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조형을 조화시키는 신현철의 작품전으로 섬세한 소품 다기에서부터 투박하고 거친 작품, 대작에 이르기까지 100여점 소개. ☎053-420-8015~6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2월17일,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 = 가장 격렬한 우상파괴주의 화가 중 한 명인 이슈트반 바녀이, 단순한 선과 스케치로 미묘한 인간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세르주 블로크,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 ☎053-668-1566
▲미술놀이 체험전(14일~2월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미술놀이 체험전. '나도 화가', '색깔 퍼포먼스', '쿠키 만들기', '찰흙놀이', '족자 만들기', '문화재 발굴 체험' 등 다양한 체험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1688-8616
▲'작은 희망'전(17~31일, 갤러리 228) = 천연염색을 한 천 위에 먹과 천연물감으로 대나무와 국화, 매화 등 전통적인 문인화 소재의 그림과 자연을 표현하는 연사 이영순의 초대전. 신작 위주로 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053-428-0228
▲박정빈전(18~27일, 갤러리 제이원) = 화려한 비단잉어의 유유자적하는 모습과 수면의 파동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박정빈의 작품전. 잉어가 노니는 물가의 풍경이 정지된 화면 속에서도 생동감을 보여준다. ☎053-252-0614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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