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구시립극단 '달콤 살벌한 프러포즈'(1~3일 오후 8시, 4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재개관 기념 축하공연의 하나. 제2 인생의 출발점인 청혼 즉 프러포즈를 사계절로 표현하면서 서사극과 신파극, 뮤지컬, 정극,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이 한 편의 연극 속에 선보인다. ☎053-606-6344

▲창작 뮤지컬 '오버나이트'(1~31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ㆍ7시, 일요일 오후 3시ㆍ6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 = 죽은 사람이 사후세계로 가기 전에 지은 죄를 정화하고 치료하는 곳인 연옥에서 죽은 자들을 맞이하는 '오버나이트쇼'가 벌어진다. 지역 작가의 신춘문예당선작을 원작으로 해 재창작한 뮤지컬의 초연 무대로 최주환 연출가와 안희철 작가, 여승용, 김희준 작곡가가 만났다. ☎053-661-3502

▲아하! 오페라 '라 보엠'(4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 대구 오페라하우스가 관람하기 쉬운 무대로 선보이는 '아하! 오페라'의 올해 완결판. 방 안을 덥힐 불도 없이 가난하지만 예술과 꿈, 젊음이 있어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봄날을 기다리는 보헤미안들의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 ☎053-666-6000

▲윈터 스토리 콘서트(4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서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풍류 음악을 창조하려는 글로벌뮤직앙상블 '풍류21'의 무대. 자신들의 초연곡과 함께 기존의 명곡들을 새로 편곡해 따뜻하게 겨울을 채워주는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053-668-1800

▲TV동화 행복한 세상(4일~26일 수~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3시, 예술극장 온) =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연극과 영상의 조화로 관객과 호흡한다. 등장인물들의 영상이 에피소드들 사이에 펼쳐지고 DJ의 활약으로 더욱더 생생하고 유쾌하게 극이 진행된다. ☎053-424-8347

▣전시

▲IPF 2010 국제사진 전시회(~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 = 대만 왕지아오 예술사진연구회(WSPA), 미국예술사진 창조회(CPA), 인도네시아 반둥사진작가협회(PAF) 등이 함께하는 교류전시회로 세계의 사진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053-961-2847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근대 작품전(~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 ) = 일제시대 서양 미술이 전래돼 자생적인 미술문화를 꽃피워 가던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작품을 전시한다. 권진호, 금경연, 손일봉, 김수명, 배명학, 이향미, 박광호 등 7인의 작품 소개. ☎053-606-6136

▲고금미술 선정작가 여무웅의 서양화전(1~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 올해 '제22회 고금미술연구회 선정작가'로 선정된 서양화가 여무웅의 첫 개인전. 한국적인 미를 직접적으로 표현해 전통적인 민화나 우리 문양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드러나는 전시다. ☎053-420-8015~6

▲신정희 개인전(1~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 여류 서양화가 신정희 해바라기와 숲을 주제로 한 유화작품과 수채화작품 30여점 소개. 해바라기의 강렬한 색감과 어우러진 푸른 하늘이 빛과 색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053-420-8015~6

▲2010 대구유망작가초대전(1~10일, 메트로 갤러리) = 대구.경북지역 신진 작가 발굴전으로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이들이 가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 강민정, 김세한, 김종근, 심 윤, 이종현 등 참여. ☎053-556-9708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