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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화와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영상.설치.행위, 서양화, 조각, 판화, 수채화 등 모든 장르에 걸쳐 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기간인 23일 오후 5시에는 부산문화화관 대전시실 앞에서 지역 문화계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미술인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0 부산디자인상'에 일본의 무라타 치아키씨(아시아디자이너상)와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디자인경영인상), 김영우씨(차세대 디자이너상)가 각각 선정됐다.
무라타씨는 일본 오사카에 '허즈실험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일반 기업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해 왔고, 권씨는 등산화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부산디자인센터에서 교육생으로 활동하는 김씨는 최근 독일 'IF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미래 디자인산업을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맑고 매력적인 도심생태하천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려고 낙동강하구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풍경이나 철새, 축제, 동식물서식 풍경 등 낙동강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사진으로 '낙동강 하구의 사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품수는 1인당 3점까지로 제한하며 이달 19일까지 부산시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1-888-3591~5.
▲부산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첼리스트 '지안 왕'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동양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지안 왕은 요요마와 더불어 중국이 낳은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힌다.
이번 시향과의 협연에서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작품 104'와 '교향곡 제8번'을 공연한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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