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호암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안애순무용단이 오는 11월 1~2일 하이브리드 댄스 프로젝트 '불쌍'을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6월 LG아트센터와 공동제작으로 초연된 뒤 새로운 해석을 통해 '불쌍-Redux'로 재탄생됐다.

한국 전통의 한량무와 인도의 카탁, 바라타나티얌, 중국의 전통 무예 달마 18수, 일본의 민속무용 등 다양한 춤을 혼합한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아울러 라이브 디제잉(DJing)과 설치미술, 멀티미디어 등 인접 장르까지 섞어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1만5천-4만원. 문의 ☎02-522-5476

▲소리와 영상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으로 유명한 독일의 뮤지션 '알바노토(alva noto, 본명 카스텐 니콜라이)'가 오는 11월 3~4일 저녁 8시 LIG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그는 이번에 '제록스(xerrox)'와 '유니트엑스티(unitxt)' 등 두 작품을 각각 첫째날과 둘째날 공연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수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알바노토는 전자음악과 함께 각각의 소리에 수학적인 규칙을 적용해 만든 영상을 보여준다.

전석 5만원. 문의 ☎1544-3922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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